정부의 소비쿠폰이 풀린 첫 주, 영세 가맹점의 카드 매출이 대형 가맹점보다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7일) 8개 카드사가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22일부터 일주일간 카드 결제액은 14조8,413억 원으로 전주보다 12.9% 늘었습니다.

영세 가맹점 매출은 8.7% 증가해 2조3,346억 원을 기록했고, 같은 업종 내 대형 가맹점도 4.8% 늘며 소비 심리 회복세가 감지됐습니다.

안경점·주유소 등에서 영세 점포의 매출 상승폭이 두드러진 반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대형마트는 오히려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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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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