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8일)부터 정부가 공연과 전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배포합니다.

온라인 예매처 5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공연은 1만 원, 전시는 3천 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화영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 기자 ]

정부과 영화 할인 쿠폰에 이어 공연·전시 할인 쿠폰을 배포합니다.

공연은 1만 원, 전시는 3천 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정부가 푸는 물량은 총 210만 장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지정된 온라인 예매처 5곳에서 발급됩니다.

1명이 공연과 전시 각각 예매처마다 2장씩 공연 최대 10장, 전시 최대 10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장소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시에만 적용되는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도 추가로 2장씩 더해져 총 24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발급받되, 오는 11월 30일 안으로 관람 예정인 공연과 전시가 대상입니다.

공연은 연극과 뮤지컬, 클래식 등 장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됩니다.

전시는 국공립 및 사립 등의 미술관 등에서 열리는 시각예술 분야 전시에 적용되며, 산업 박람회 등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결제 1건당 할인 쿠폰 1장을 쓸 수 있으며, 총 결제금액 기준으로 공연 15,000원, 전시 5,000원 이상이면 쿠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10,000원인 공연은 할인권 적용이 안되지만 2장을 구매할 경우 기준 금액 15,000원을 넘겨 쿠폰 적용이 가능합니다.

노년층과 장애인 등 온라인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유선 종합 안내 창구를 비롯해 온라인 예매처에서 운영하는 전화 예매시스템을 통해 발급을 지원합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방명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