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만든 K팝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더니 이제는 유명 팝스타들이 직접 K팝으로 경연 무대에 오릅니다.

세계 대중문화 시장에서 K컬처의 영향력 확대가 도드라집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애플TV+ 예능 'KPOPPED' 중> "싸이 준비됐어요" "물론이죠!" "케이팝을 맛보여 주세요"

메건 더 스탤리언, 케샤, 보이즈 투맨 그리고 스파이스 걸스와 TLC까지, 유명 팝스타들이 K팝에 도전합니다.

에이티즈와 잇찌, 키스오브라이프 등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과 한 팀을 이뤄 'K팝 다운 무대'로 경연을 펼치는 겁니다.

과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그들의 음악을 따라 하던 시대가 지나고,

이제는 글로벌 팝스타가 K팝을 배우는 시대가 됐습니다.

미국이 만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신드롬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K컬처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역시 K팝 아이돌의 다큐멘터리와 콘서트 실황 영화로 안방극장에서 전 세계 구독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도헌 / 대중음악평론가> "(K팝 콘텐츠가) 굉장히 큰 수요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K팝 관련해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그리고 음악 관련된 협업이 더욱더 활발하게 일어날 것…"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필두로 K컬처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실험들이 세계 곳곳에서 꽃피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팝스타들의 이번 K팝 도전은 또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그래픽 서영채]

[화면제공 애플TV+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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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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