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늘(11일) 외교부 청사에서 올해 경주에서 열릴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참석 차 방한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과 면담했습니다.

조 장관은 고이즈미 농림상의 방한을 환영하고,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각급에서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두 장관은 경제 분야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는데, 일본 측은 일본산 농수산물 수출입 규제 해제 문제 등을 건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차남으로, 일본 차기 총리 선호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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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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