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잠시 전 김건희 씨가 구속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 여부를 가르는 법정에 서게 된 건데요.

영장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특별사면을 두고 여야의 입장이 갈리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건희 씨가 오늘 오전,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특검 수사 당시 조금 휘청거리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끌기도 했는데, 오늘 출석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특히 지난 특검 수사 때 김건희씨,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오늘은 포토라인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질문 2> 김 씨는 당초 심사를 마친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예정이었지만 특검이 구금·유치 장소를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서울구치소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도 설명했는데요. 이런 요청을 을 한 배경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3> 김건희 특검팀은 심사를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800쪽이 넘는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냈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구속을 가를 핵심 쟁점은 뭐가 될까요? 또 최종 구속여부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일각에서는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이 전례가 없다보니, 법원이 영장 발부를부담스러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윤 전 대통령이 4번째 내란재판에도 불출석 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내란특검이 요청한 구인영장에 ‘인권 문제’ 등이 있다는 구치소 측의보고서 등을 근거로 발부하지 않고 ‘궐석재판’으로 진행했거든요. 이런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 무산과 관련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등을 확인하려 했지만,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3시간 동안 구치소장과 간부들을 만나 설득했지만, 열람을 거부했다며 유감을 표했는데요. CCTV 확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재명 대통령이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등의 사면을 확정했습니다. 혁신당이 환영의 뜻을 밝혔고, 민주당도 "국민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를 살핀 결과"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품은 것은 국민 통합이 아니라 내 사람"이라며 강하게 질타 중인데요. 먼저 이번 이 대통령의 첫 번째 사면 결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조국 전 대표, 피선거권 회복으로 정치 활동 재개가 가능해지면서 조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벌서부터 관심이 쏠립니다. 당 대표직 조기 복귀부터,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고요. 조 전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탄핵 국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던 보수 유튜버 신혜식 씨가“대통령실이 시민을 방패막이로 썼다”며 공익신고에 나섰습니다. 자신이 민간인 동원 요청을 거부해 국민변호인단이 꾸려졌고, 배의철 변호사가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겼다고도 주장했는데요. 서부지법 난동사태 배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 씨의 이런 입장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또 다른 관련자들의 변화로 이어질까요?

<질문 8> 국민의힘 윤리위가 전대 합동연설 방해 이유로 전한길씨에 대한 중징계를 시사한 가운데, 전한길씨의 반발이 거셉니다. 전 씨는 ‘친한파가 당권 장악을 위해 내몰려는 것“이라며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제출했고요. 전한길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일부 최고위원후보들은 전 씨에 대한 징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는데요.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당 윤리위의 징계수위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8-1> 이런 징계 논란에도 전 씨는 오늘 열리는 부울경 합동연설회 참석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당에서 들어오지 말라고 하니 안에 들어가진 못하지만 근처에 가서 시청자들에게 유튜브 방송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건데요. 장외 충돌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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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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