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일(1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전문가 전화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 1> 수도권 중심으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전 11시부터 중대본 1단계가 가동했는데요. 어떤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는 건가요?

<질문 2> 많은 비로 도로 곳곳이 잠겼습니다. 지금 퇴근 시간대라 집엔 어떻게 가야하나 싶은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 주의할 점 알려주세요.

<질문 3> 오늘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침수돼 탑승자 5명이 탈출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질문 4> 고립된 시민들이 소방대원들과 경찰에 의해 구조되는 아찔한 상황이 잇달았습니다.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에서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비가 내릴 땐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닐하우스 등을 확인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은데요?

<질문 5> 의정부시 호원동 주택에서는 "집 안으로 물이 차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주민을 구조했는데요. 짦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땐 각 가정에선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질문 6> 저지대 주택과 지하 상가에선 모래 주머니로 쏟아지는 빗줄기를 막기도 했는데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땐, 저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경우 빨리 대피하는 것도 중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7> 산사태 위험도 커지면서 곳곳에 산사태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가평에 또다시 산사태 경보가 발령돼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질문 8>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70㎜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상황인데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어떤 대비를 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