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의 국민의힘 입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당원명부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불발됐습니다.

특검팀은 어제(13일) 전산자료 제출 협조차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의 집행을 개시했으나, 국민의힘 측의 완강한 거부로 인하여 오늘 0시 43분쯤 압수수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국민의힘 당원명부 전체를 요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특정 당원에 대해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관련 자료 제출과 관련해 효율적인 방식을 국민의힘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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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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