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 2척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6일) 새벽 1시쯤,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천700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옆에 있던 용달선 24t급 B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두 선박의 승선원 18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B호 선장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습니다.

또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2명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진화됐으며,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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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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