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발생한 서울 마포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한 집에 살던 어머니와 아들이 숨졌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 곳은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는 상태로 외부인 출입 통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서울경찰청 화재감식팀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10시쯤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외 오늘 감식에는 마포소방서 재난조사팀, 마포경찰서 형사팀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습니다.
감식팀은 오늘 감식을 통해 발화지점을 우선적으로 규명해 화재의 원인을 밝힐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 현장에서 스쿠터 배터리로 추정되는 2차 전지 배터리가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는데요.
유족은 "아들의 전동 스쿠터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화재의 원인이 배터리인지 여부는 합동감식 등을 통해 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난 불로 20대 남성이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내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고 60대 여성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어머니와 아들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줬습니다.
또 주민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약 90여 명이 옥상 등으로 대피해 구조된 바 있습니다.
당시 소방 대응1단계가 즉시 발령되면서 2시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불길이 빠르게 번지며 아파트 여러 세대를 완전히 불태우는 등 피해가 컸는데요.
이 때문에 불이 난 동에서 거주하던 주민들도 구청에서 마련한 인근 숙소 등으로 간단한 짐을 챙겨 이동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준혁(baktoyou@yna.co.kr)
어제 발생한 서울 마포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한 집에 살던 어머니와 아들이 숨졌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 곳은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는 상태로 외부인 출입 통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서울경찰청 화재감식팀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10시쯤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외 오늘 감식에는 마포소방서 재난조사팀, 마포경찰서 형사팀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습니다.
감식팀은 오늘 감식을 통해 발화지점을 우선적으로 규명해 화재의 원인을 밝힐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 현장에서 스쿠터 배터리로 추정되는 2차 전지 배터리가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는데요.
유족은 "아들의 전동 스쿠터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화재의 원인이 배터리인지 여부는 합동감식 등을 통해 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난 불로 20대 남성이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내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고 60대 여성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어머니와 아들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줬습니다.
또 주민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약 90여 명이 옥상 등으로 대피해 구조된 바 있습니다.
당시 소방 대응1단계가 즉시 발령되면서 2시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불길이 빠르게 번지며 아파트 여러 세대를 완전히 불태우는 등 피해가 컸는데요.
이 때문에 불이 난 동에서 거주하던 주민들도 구청에서 마련한 인근 숙소 등으로 간단한 짐을 챙겨 이동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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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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