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장중 2%에 가까운 낙폭으로 한 달여만에 3,100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코스닥도 동반 급락해 770선이 깨졌는데요.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세로 장중 2% 넘는 낙폭에 한때 3,080선까지 밀렸는데요.

현재는 3,100선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외국인까지 매도세로 돌아서며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코스닥도 장중 2% 넘게 빠져 770선을 하회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장에서 엔비디아가 급락한 여파로 SK하이닉스는 25만 원 선까지 내려섰고, 삼성전자는 7만 원 선을 겨우 지켜내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관련주들도 줄줄이 내렸는데요.

한국 기업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과정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불리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겁니다.

오늘 국내 증시 하락의 가장 큰 배경은 간밤 미국 기술주 급락입니다.

AI 산업 거품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6% 하락했습니다.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기자간담회에서 “AI에 과열된 기대가 있다”며 거품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여기에 오는 22일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향방을 두고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경계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세제개편안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개인 투자심리가 눈에 띄게 위축됐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393.5원에 개장해 1,400원 턱밑까지 상승했습니다.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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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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