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민중기 특검팀이 구속 상태인 김건희 씨를 내일(21) 오후에 다시 소환합니다.

특검은 김 씨에 대한 구속 기간도 이달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씨가 내일(21일) 오후 2시에 민중기특검 사무실에 출석합니다.

구속된 이후 세 번째 소환조사입니다.

김 씨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며 오늘(20일) 소환에는 불응했는데, 내일 오전 구치소에서 진료를 받은 뒤 오후에 특검에 출석한다는 입장입니다.

특검은 내일 조사에서는 '통일교 청탁 의혹'에 대해 추궁할 전망인 가운데 앞선 조사에서는 명태균 공천개입,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주로 조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법원 허가를 받아 구속 기간을 열흘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열흘인 21일까지였지만 이번 연장으로 오는 31일까지 구속 조사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통일교 청탁'의 브로커 역할을 한 건전법사 전성배 씨는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전 씨의 알선수재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내일(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정 모 씨도 지난 8일에 이어 오늘(20일) 다시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정 씨를 상대로 2022년 통일교 측이 김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건진법사의 '서브 브로커'로,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이성재 씨도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선,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오늘 두 번째로 소환됐습니다.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조 씨는 특검 출석에 앞서, '총 700억원 투자금을 모두 김건희 씨 개입 없이 받았다는 입장이냐'고 묻는 취재진에 "맞다"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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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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