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가 27번째 자신의 생일에 '자축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앞선 경기에서 '10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호수비 도 선보였던 이정후 선수가 다음 경기에선 또 어떤 활약을 펼칠까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1회초, 1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

상대팀 선발 닉 피베타의 2구째 포심이 가운데로 몰리자 여지없이 방망이를 휘둘러 담장을 넘겨버립니다.

우리 시간으로 자신의 27번째 생일에 쏘아올린 '시즌 7호' 자축포입니다.

97일, 77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자, 올시즌 최다 타이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선 올 시즌 29번째 2루타까지 때려내며, 48일만에 '멀티 장타' 기록까지 적어냈습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2할6푼2리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달만 따지면 3할4푼4리입니다. OPS는 0.742가 됐습니다.

다만, 이정후의 멀티 장타 활약에도 팀은 1-5로 패했습니다. 이정후의 솔로포가 팀의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지난 18일, 탬파베이전에서 양 무릎으로 아웃을 잡아내는 '진기명기' 캐치로, '정후니'라는 별명을 새로 얻은 이정후.

<현지 중계진> "누가 뭐라고 하든, 10년짜리 호수비네요."

"욕심을 내지 않고 공을 더 잘보고 있다"는 샌프란시스코 멜빈 감독의 평가 속에 이달 들어 더욱 뜨거워진 이정후의 방망이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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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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