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안을 정부조직법에 담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최근 일각에서 거론되는 '속도 조절론'을 불식시키고,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만찬을 함께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을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당부하고, 김민석 총리도 '꼼꼼하게 가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일각에서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문진석 원내수석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대표의 '추석 전 검찰개혁 완료' 공약을 "정치적인 메시지로 이해해 달라"고 말하며 당내 온도 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일단 논란은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검찰개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 검찰이 '건진법사' 자택에서 찾은 돈다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것을 거론하며, 일반 국민이었다면 증거 인멸 혐의를 씌웠을 것이라고 비판한 겁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해체는 검찰 스스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검찰 스스로 검찰에게 압수수색하고 수갑을 스스로 채우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비공개 당정협의를 마친 민주당 검찰개혁 특위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26일까지 검찰개혁안 초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박은준 박진희]
[그래픽 심규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승국(kook@yna.co.kr)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안을 정부조직법에 담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최근 일각에서 거론되는 '속도 조절론'을 불식시키고,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만찬을 함께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을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당부하고, 김민석 총리도 '꼼꼼하게 가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일각에서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문진석 원내수석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대표의 '추석 전 검찰개혁 완료' 공약을 "정치적인 메시지로 이해해 달라"고 말하며 당내 온도 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일단 논란은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검찰개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 검찰이 '건진법사' 자택에서 찾은 돈다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것을 거론하며, 일반 국민이었다면 증거 인멸 혐의를 씌웠을 것이라고 비판한 겁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해체는 검찰 스스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검찰 스스로 검찰에게 압수수색하고 수갑을 스스로 채우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비공개 당정협의를 마친 민주당 검찰개혁 특위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26일까지 검찰개혁안 초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박은준 박진희]
[그래픽 심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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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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