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를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합의와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국가로서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국민으로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전 정권의 합의"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박근혜 정부는 일본 아베 신조 정권과 위안부 문제에 합의했고, 윤석열 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소송 해결책으로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일본 피고 기업 대신 배상금 등을 지급하는 '제3자 변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책 일관성과 국가의 대외 신뢰를 생각하는 한편, 국민과 피해자, 유족 입장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위안부 등 역사 문제에 대해 "되도록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해 대립적으로 되지 않도록 하면서 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앵커]
이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 수뇌부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했다고요?
[기자]
네, 나토 군 수뇌부는 현지시간 20일 화상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나토 32개 회원국 국방총장과 미군 장성인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나토 유럽동맹 최고사령관도 참여했는데요.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동맹들은 평화협정 체결 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국적군 창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 주도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논의가 본격화하자 곧장 경계심을 드러냈는데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를 빼고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을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주도의 안전보장안이 마련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전쟁영웅"이라고 평가했어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미국과의 공조 하에 이란 핵시설 등을 공격한 네타냐후 총리를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 영웅"이라며 "내 생각에 나도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지역, 가자시티를 장악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돌입했는데요.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군 대변인> "정치 지도부의 지시와 군 참모총장이 승인한 계획에 따라 '기드온의 전차' 작전 2단계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발리아에 투입되는 등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예비적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추가 병력을 작전에 합류시키기 위해, 다음 달 초를 기한으로 약 6만 명의 예비군에게 동원령 통지서를 발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현지시간 20일 가자지구 남부 이스라엘군 전초기지를 기습했습니다.
이에 하마스 무장대원 10명이 사망하고 이스라엘군 4명이 다쳤는데요.
이스라엘군은 군인 납치가 목표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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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를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합의와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국가로서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국민으로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전 정권의 합의"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박근혜 정부는 일본 아베 신조 정권과 위안부 문제에 합의했고, 윤석열 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소송 해결책으로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일본 피고 기업 대신 배상금 등을 지급하는 '제3자 변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책 일관성과 국가의 대외 신뢰를 생각하는 한편, 국민과 피해자, 유족 입장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위안부 등 역사 문제에 대해 "되도록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해 대립적으로 되지 않도록 하면서 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앵커]
이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 수뇌부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했다고요?
[기자]
네, 나토 군 수뇌부는 현지시간 20일 화상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나토 32개 회원국 국방총장과 미군 장성인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나토 유럽동맹 최고사령관도 참여했는데요.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동맹들은 평화협정 체결 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국적군 창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 주도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논의가 본격화하자 곧장 경계심을 드러냈는데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를 빼고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을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주도의 안전보장안이 마련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전쟁영웅"이라고 평가했어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미국과의 공조 하에 이란 핵시설 등을 공격한 네타냐후 총리를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 영웅"이라며 "내 생각에 나도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지역, 가자시티를 장악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돌입했는데요.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군 대변인> "정치 지도부의 지시와 군 참모총장이 승인한 계획에 따라 '기드온의 전차' 작전 2단계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발리아에 투입되는 등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예비적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추가 병력을 작전에 합류시키기 위해, 다음 달 초를 기한으로 약 6만 명의 예비군에게 동원령 통지서를 발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현지시간 20일 가자지구 남부 이스라엘군 전초기지를 기습했습니다.
이에 하마스 무장대원 10명이 사망하고 이스라엘군 4명이 다쳤는데요.
이스라엘군은 군인 납치가 목표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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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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