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24일), 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한강 수영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절기 '처서'가 지났는데도 전국적인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날씨가 매우 무덥습니다.

시민들은 도심 속 피서지로 제격인 수영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은 직사각형 형태의 수조가 설치돼 있어서 수영하기에 좋습니다.

성인풀과 청소년풀, 유아풀로 수심 깊이가 나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 못지않은 수영장 시설에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고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물놀이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볕이 뜨거운 오후 시간대는 파라솔 안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고요.

요즘 열대야도 심한데 오후 10시까지 수영을 할 수 있어서 도심 속에서 밤더위도 식힐 수 있습니다.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곳인 만큼 매일 간이 수질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LED 전광판에서 실시간으로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강 수영장은 이달 31일까지 문을 엽니다.

도심 속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휴일 즐겨 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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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