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잠시 후,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DC로 향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로부터 대미 협상 경험을 전해 들은 이 대통령은 이제 한미일 공조 강화 카드를 들고 트럼프 대통령과 첫 만남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와 살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후 미국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비행길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에 오를 주요 의제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선 협력과 대미 투자, 원전 협력 등 산업 협력 방안이 중심이 될 거란 얘기가 들려요?

<질문 2>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합류하기 위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출국했습니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비서실장 출국은 이례적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카운터파트라면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될 텐데요. 강 실장 출국의 구체적인 이유나 목적을 뭐라고 추측하십니까?

<질문 3> 이재용, 정의선, 구광모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 16명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투자 보따리'를 얼마나 풀어놓을지도 관심인데요.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은 1,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조선업 관련 ‘마스가 프로젝트’죠?

<질문 4> 우리 정부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논의 개시를 공식화하는 방안에 집중하는 걸로 보입니다.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게 대미 외교의 숙원 사업이었는데요. 핵 비확산 문제에 예민한 미국 정부는 그간 난색을 보여왔었는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진전이 되겠습니까?

<질문 5>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어떤 모습으로 대좌하게 될지 가장 관심입니다. 이 대통령, 소인수 회담에서 이시바 총리의 경험담을 들으며 여러 전략을 세웠을 걸로 보이는데요. 그 때문에 회담 시간이 길어졌다죠?

<질문 6> 도쿄 정상회담 만찬 분위기도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고향 요리와 특산품이 올랐고요. 두 사람 다 주류 정치인이 아니었음에도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는 공통점으로 길게 얘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정상 간 개인적 친교가 양국 관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일본 주요 언론도 이번 정상회담을 환영했습니다. 요미우리, 아사히, 닛케이 등 유력 주간지에서 조간 1면 머리기사로 한일 정상회담 소식을 실었는데요. 17년 만의 한일 공동 발표문과 ‘미래지향 협력’에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일본 내부에서도 기대했던 것만큼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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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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