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조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24시간 필리버스터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곧이어 상법 2차 개정안이 상정돼 다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봉투법'은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주도로 필리버스터가 종결되자마자 곧장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습니다.
역시 범여권 의원들의 찬성표에 힘입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제한을 골자로 합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노동계의 염원이 미뤄졌었다"며, "역사적으로 큰일을 해냈다"고 환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참담하고 비통하다"며, "정부여당이 민주노총의 하수인임을 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반발했습니다.
본회의에는 곧이어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상법 2차 개정안이 상정됐는데,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을 시작으로 또 필리버스터가 시작됐습니다.
상법 2차 개정안은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필리버스터 역시 24시간 이후 범여권 주도로 종결 및 표결 수순을 밟을 걸로 보입니다.
상법 2차 개정안까지 처리되면, 민주당 입장에선 '방송 3법'에 이어 처리를 공언한 쟁점 법안들의 입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3대 특검' 수사 범위와 기간을 늘리는 특검법 개정안 처리도 논의 중입니다.
오는 27일 본회의에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하며 강행 시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 전면 거부까지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전당대회 결선에 오른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주말에도 치열한 막판 표심잡기를 이어갔습니다.
두 후보 모두 탄핵 반대파인데, 경선에서 탈락한 '찬성파' 조경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표심이 어디로 기울지가 관심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찬탄파 주자들과 접촉하며 '통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모든 세력과 연대해야 한다"며, 향후 당내 의원들이 이탈할 거라는 취지의 장동혁 후보 발언에 대해선 섣부른 낙인이자 패배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대로 장동혁 후보는 '내부총질자는 정리해야 한다'며 강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장 후보는 오늘 "개인적인 주장을 하며 당에 해를 끼치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결선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는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오는 26일 두 사람 중 새 대표가 선출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예(yeye@yna.co.kr)
노조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24시간 필리버스터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곧이어 상법 2차 개정안이 상정돼 다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봉투법'은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주도로 필리버스터가 종결되자마자 곧장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습니다.
역시 범여권 의원들의 찬성표에 힘입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제한을 골자로 합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노동계의 염원이 미뤄졌었다"며, "역사적으로 큰일을 해냈다"고 환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참담하고 비통하다"며, "정부여당이 민주노총의 하수인임을 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반발했습니다.
본회의에는 곧이어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상법 2차 개정안이 상정됐는데,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을 시작으로 또 필리버스터가 시작됐습니다.
상법 2차 개정안은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필리버스터 역시 24시간 이후 범여권 주도로 종결 및 표결 수순을 밟을 걸로 보입니다.
상법 2차 개정안까지 처리되면, 민주당 입장에선 '방송 3법'에 이어 처리를 공언한 쟁점 법안들의 입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3대 특검' 수사 범위와 기간을 늘리는 특검법 개정안 처리도 논의 중입니다.
오는 27일 본회의에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하며 강행 시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 전면 거부까지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전당대회 결선에 오른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주말에도 치열한 막판 표심잡기를 이어갔습니다.
두 후보 모두 탄핵 반대파인데, 경선에서 탈락한 '찬성파' 조경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표심이 어디로 기울지가 관심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찬탄파 주자들과 접촉하며 '통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모든 세력과 연대해야 한다"며, 향후 당내 의원들이 이탈할 거라는 취지의 장동혁 후보 발언에 대해선 섣부른 낙인이자 패배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대로 장동혁 후보는 '내부총질자는 정리해야 한다'며 강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장 후보는 오늘 "개인적인 주장을 하며 당에 해를 끼치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결선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는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오는 26일 두 사람 중 새 대표가 선출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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