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국민의힘이 조금 전 새 당대표로 장동혁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강경 반탄파가 국민의힘의 새 수장이 된 가운데, 당내 통합과 여당과의 관계에 관심이 모입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오늘 새벽 마무리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이 오늘 새벽 마무리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며, 감히 성공적인 정상회담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부터 부탁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의제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소통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녹취 구성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재명/대통령> "조선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 르네상스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도 함께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 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 그 평화를 만들어 주셔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만나시고,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하나 지어서 거기서 저도 골프도 칠 수 있게 해 주시고, 그래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정말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꼭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한반도에 평화의 새 길을 꼭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관여로 남북관계가 잘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태인데,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십니다.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든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성장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이 한미동맹을 군사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 다른 과학기술 분야까지 다 확장해서 미래형으로 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2> 회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적극적인 칭찬을 이어갔는데요. 특히,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달라고 요청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 역할을 하면, 자신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칭찬도 하나의 전략이었을까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당초 협상 주요 의제로 예상됐던 농산물 추가개방과 주한미군 감축 등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는데요. 이후 다뤄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한 소유권 요구 가능성을 언급하고, "한국이 무역 합의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원래대로 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김문수·장동혁, '반탄파' 후보 간 맞대결로 좁혀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장동혁 후보가 2,366표 차로 신승했습니다. 선거 막판 김 후보는 찬탄파도 포용해야 한다고 한 반면, 장 후보는 포용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반탄 선명성을 부각했는데요. 장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1>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수락 연설에서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5> 새롭게 선출된 국민의힘 지도부가 반탄 강경파 우위로 채워졌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전한길 씨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전당대회 기간 내내 이어진 반탄 대 찬탄의 극심한 대립으로 당내 분열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 등 친한계와 찬탄파의 당내 입지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1> 당을 분열로 몰고 가는 분들에 대해 결단이 필요하단 말도 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향후 어떤 당내 상황 어떻게 전개될 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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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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