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가수 지드래곤이 남다른 공항 패션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올해 젠더리스 코디로 주목 받으며 패션계의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선보인 패션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지드래곤의 남다른 공항 패션이 포착된 건 지난 25일입니다.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며 헐렁한 핏의 상하의를 입은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는데요.

평범한 듯 보이는 이 의상이 화제를 모은 건 바로 대한항공 기내 잠옷이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의상은 160년 전통의 이탈리아 침구 브랜드의 제품으로 대한항공에서 일등석 승객에게 제공하는 기내 편의복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드래곤이 기내에서 착용하던 편의복을 그대로 입은 채 당당히 출국장을 나섰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기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드래곤의 파자마 패션이 화제를 모으자,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팬들은 “역시 소화력이 남다르다”면서 “파자마가 이렇게 멋질 수 있다니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지드래곤이 해당 의상을 입은 후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선 해당 브랜드의 파자마 거래까지 활발해진 모습인데요.

대한항공 역시 예상치 못한 관심에 반가움을 드러내며 지드래곤의 잠옷 사진을 SNS에 공유하기도 했죠.

그동안 지드래곤은 올해 트위드 재킷과 스카프, 그리고 진주 목걸이와 네일 아트 등 실험적인 스타일로 젠더리스 패션의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는데요.

잠옷 차림조차 패션 아이콘으로 만드는 지드래곤의 남다른 존재감!

그는 또 어떤 패션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까요?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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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