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8월 말까지 습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누적 4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절기상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55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이로써 올해 누적 환자 수는 4천 48명. 지난해 여름 전체 환자 수 3천 704명을 이미 넘어섰고, 역대 최고였던 2018년 4천 526명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이처럼 늦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태양을 피하는 패션 소품들이 여름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유독 햇빛이 뜨거운 만큼, 양산을 드는 남성들도 크게 늘었는데요.

보도에 김도헌 기자입니다.

<2> 지난달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밥상 물가가 또 올랐습니다.

고공행진하는 물가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지 않도록 대형마트는 제철 품목 위주로 할인전에 한창인데요.

정부도 다음주까지 한우 할인 지원에도 나섭니다.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3> 우리나라 피부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지난 15년간 11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해 피부과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총 70만5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3배 가량 늘었고 2009년보다는 117배 늘었습니다.

이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약 19배 늘긴 했지만, 피부과 진료환자의 증가세는 이보다 훨씬 가팔랐던 셈입니다.

최근엔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한국을 방문해 피부과 시술을 받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4> 내부 부품 파손 등으로 위해 발생 우려가 있었던 일부 젖병세척기 제품에 대해 전량 자발적 리콜이 결정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젖병 세척기 내부 플라스틱 부품의 파손 사례를 조사한결과 일부 부품이 세척 및 건조 과정에서 파손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오르테'와 '소베맘' 제품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자가 공정 상의 결함을 인정한 기간에 제조된 제품에 대해 환불 또는 교환 조치를 진행하고 그 외 전 제품에 대해서는 무상 수리 조치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으며, 사업자들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각 사업자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 교환 등을 신속히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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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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