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전 세계적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 한국을 향한 외국인들의 시선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기존 명소 뿐 아니라 곳곳의 골목까지 찾게 만드는 새로운 여행 흐름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영화에 나온 장소를 직접 찾아다니는 이른바 케데헌 성지순례에 푹 빠진 외국인들!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빠진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잠실 주경기장입니다.

잠실 주경기장은 애니메이션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공연 장소로 묘사됐는데요.

외국인들은 이곳을 찾아 극 중 캐릭터처럼 경기장 앞을 달리는 모습을 재연하는 등 인증 영상까지 남기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헌트릭스의 숙소로 등장한 롯데타워는 물론 극 중에서 루미와 진우가 데이트를 했던 낙산공원도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무더위 속에도 ‘성지순례’ 하듯 이곳을 돌며 사진을 찍었는데, 모두 영화 속 주인공들이 걷고 춤췄던 장소이죠.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케데헌 성지순례의 특징은 단순히 관광지에만 주목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내 은행이나 한의원, 심지어 주차금지 표지판까지 큰 관심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 루미가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자 한의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 장면으로 최근 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는 외국인도 생겨날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케데헌 성지순례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온라인에서도 관련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 중에는 “영화 배경이 실제 한국에 있는 장소인 줄 몰랐다”면서 “한국에 가면 반드시 가볼 것”이라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케데헌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도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인데요.

K팝과 K푸드를 넘어 K전통, 그리고 K문화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 열풍!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가져온 기분 좋은 파장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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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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