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새벽 부산지역 고등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자정 30분쯤 부산 동구에 있는 A, B 여고 교무실 팩스로 각각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들어왔습니다.

협박 문서에는 "폭탄을 여러 개 설치해 놓았다"며 "오늘 오후 폭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관계자들이 112에 신고했고, 등교한 두 학교 학생 1천여명이 인근 교회 등으로 대피했다 귀가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세부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석이(seokye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