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어제(29일) 울산 최초로 민간 기업 사명을 딴 명예도로명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 명명식을 개최했습니다.

동구청은 지난 3월 HD현대건설기계 사옥에서 열린 '지역 상생발전 협력 만남'에서 사측이 도로명 변경을 건의한 데 따라 명예도로명 부여를 결정했습니다.

명예도로 지정 구간은 일산동 고늘사거리에서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까지 약 1.1㎞이고, 지정 기간은 오는 2030년 6월 25일까지입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동구의 의지를 담아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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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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