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일각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가지고 있는 '친중 반미 인사' 인식이 최근 한미 정상회담으로 "거의 해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위 실장은 오늘(3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회담 준비 과정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많이 완화되고 없어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면서 "대선을 거치고 취임을 하고 한미 간 교류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희석됐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 실장은 우리 정부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일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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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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