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작업자 2명이 숨진 서울 금천구 가산동 맨홀 질식 사고와 관련해 남부수도사업소와 하청업체 본사, 현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27일 가산동 상수도 누수 공사 현장에서는 맨홀 내부로 들어간 70대 배관공과 그를 구조하려던 다른 70대 굴착기 기사 등 2명이 질식으로 숨졌습니다.

노동부는 공사계약과 공사비 지급 관련 자료, PC,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사고 발생 원인과 맨홀 내부 밀폐공간 작업시 보건수칙 준수 여부를 살벼보고 관련법 위반 여부 등을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