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중국을 방문 중인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 제재와 관련한 대응 등을 놓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 등 반서방 진영 20여 개국은 톈진 선언을 통해 미국 중심의 패권 질서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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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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