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댓글 등 프로야구 선수들이 SNS 공간에서 입고 있는 피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난달 20일부터 닷새간 선수 1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피해 사례 중 49%는 본인, 31%는 부모에게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가해 유형으로는 39%가 경기력 비난, 29%는 가족과 지인 비방 등으로 형사 범죄에 해당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수협회는 악성 댓글을 자제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한 이후에도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강경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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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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