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항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일용직 4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어제(4일) 낮 2시 57분쯤 울산신항 배후단지에서 건조중인 LNG 탱크 안에서 8명이 작업 중 바닥 청소를 하던 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 후 쓰러졌습니다.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당시 체온이 40도를 넘었던 걸로 파악됐는데, 결국 저녁 8시 54분쯤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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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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