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뷰티부터 AI까지 우리 중소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협력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APEC 회원국들이 중소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건데요.
국경을 넘어 중소기업의 혁신과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김준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AI를 이용한 키오스크와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중소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이 한자리에서 선보였습니다.
이런 기술들이 선보인 곳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앞서 21개 회원국이 참석한 중소기업장관회의입니다.
제주에서 막을 올린 회의에는 각국 장관과 관계자 5천여명이 참석했고 중소기업의 미래와 혁신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회원국들의 성공 사례도 공유됐고 우리 기업들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의 미래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협력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벤처 간의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다양하게 보실 수 있도록…AX, GX, 반도체 글로벌 협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20년 만에 한국이 의장국으로 나선 이번 회의를 두고 정부는 국제적인 중소기업 협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여 투자 유치와 업무 협약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10여개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에서도 중소기업의 당면 과제를 둘러싼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어졌습니다.
<박성현 / 스타트업 대표> "스타트업이랑 대기업이랑 같이 한번 논의해 볼 수 있는 자리면 좋겠다…AI라는 도구를 써서 우리가 기후 관련된 문제들을 더 창의적으로 풀어볼 수 있지 않을까…"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선언문과 함께 한국 주도로 '제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돼,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출범이 공식화됐습니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정례 포럼과 정보공유 플랫폼 등을 실행해 한층 강화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번 APEC 중기장관회의를 계기로 더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 홍수호]
[영상편집 박창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준하(jjuna@yna.co.kr)
뷰티부터 AI까지 우리 중소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협력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APEC 회원국들이 중소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건데요.
국경을 넘어 중소기업의 혁신과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김준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AI를 이용한 키오스크와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중소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이 한자리에서 선보였습니다.
이런 기술들이 선보인 곳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앞서 21개 회원국이 참석한 중소기업장관회의입니다.
제주에서 막을 올린 회의에는 각국 장관과 관계자 5천여명이 참석했고 중소기업의 미래와 혁신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회원국들의 성공 사례도 공유됐고 우리 기업들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의 미래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협력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벤처 간의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다양하게 보실 수 있도록…AX, GX, 반도체 글로벌 협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20년 만에 한국이 의장국으로 나선 이번 회의를 두고 정부는 국제적인 중소기업 협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여 투자 유치와 업무 협약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10여개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에서도 중소기업의 당면 과제를 둘러싼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어졌습니다.
<박성현 / 스타트업 대표> "스타트업이랑 대기업이랑 같이 한번 논의해 볼 수 있는 자리면 좋겠다…AI라는 도구를 써서 우리가 기후 관련된 문제들을 더 창의적으로 풀어볼 수 있지 않을까…"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선언문과 함께 한국 주도로 '제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돼,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출범이 공식화됐습니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정례 포럼과 정보공유 플랫폼 등을 실행해 한층 강화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번 APEC 중기장관회의를 계기로 더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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