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제주 서쪽 해안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밀입국 선박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제(8일) 오후 6시30분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중국인 40대 남성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돈을 벌기 위해 그제(7일) 중국 난퉁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발해, 다음 날 새벽 제주에 도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무사증으로 입도한 뒤 불법체류하다 추방된 전력이 있습니다.

경찰은 함께 입국한 나머지 인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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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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