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 선발투수 4명이 모두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31년 만의 대기록을 세운 LG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해 한발 더 다가섰는데요.
롯데는 한화에게 대패하며 가을야구에서 한발 더 멀어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독한 아홉수를 겪던 손주영마저 10승 고지를 밟으며 LG가 31년 만에 10승 선발 투수를 4명 배출했습니다.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10승 투수가 된 손주영은 타자들의 지원도 톡톡히 받았습니다.
5회에만 6점을 뽑았는데 득점을 가르는 두 번의 비디오 판독에서 모두 웃었습니다.
1대 3으로 뒤지던 5회 초, 신민재의 뜬공에 3루 주자 최원영이 홈으로 내달렸습니다.
아웃인 듯했던 최원영의 홈 승부는 3분 동안 이어진 비디오 판독으로 뒤집혀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두산 박신지의 폭투로 공이 빠진 사이 3루에 있던 오스틴이 홈으로 달린 결과는 온몸을 비틀어 태그를 피한 오스틴의 득점.
LG는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를 11로 줄여냈습니다.
<손주영 / LG 트윈스> "제가 못하면 큰일 난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제가 마지막에 10승 할 수 있어서 팀 대기록에 이름을 남겨서 너무 좋고요."
한화의 방망이가 말 그대로 폭발했습니다.
1회말 부상으로 교체된 이진영을 제외하면 선발 전원 안타.
특히 4번 타자 노시환이 8회 초, 정성종의 시속 143km 직구를 받아쳐 만든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6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로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한화에 영봉패 당한 6위 롯데는 5위 KT와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찬]
[그래픽 박주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LG 선발투수 4명이 모두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31년 만의 대기록을 세운 LG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해 한발 더 다가섰는데요.
롯데는 한화에게 대패하며 가을야구에서 한발 더 멀어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독한 아홉수를 겪던 손주영마저 10승 고지를 밟으며 LG가 31년 만에 10승 선발 투수를 4명 배출했습니다.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10승 투수가 된 손주영은 타자들의 지원도 톡톡히 받았습니다.
5회에만 6점을 뽑았는데 득점을 가르는 두 번의 비디오 판독에서 모두 웃었습니다.
1대 3으로 뒤지던 5회 초, 신민재의 뜬공에 3루 주자 최원영이 홈으로 내달렸습니다.
아웃인 듯했던 최원영의 홈 승부는 3분 동안 이어진 비디오 판독으로 뒤집혀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두산 박신지의 폭투로 공이 빠진 사이 3루에 있던 오스틴이 홈으로 달린 결과는 온몸을 비틀어 태그를 피한 오스틴의 득점.
LG는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를 11로 줄여냈습니다.
<손주영 / LG 트윈스> "제가 못하면 큰일 난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제가 마지막에 10승 할 수 있어서 팀 대기록에 이름을 남겨서 너무 좋고요."
한화의 방망이가 말 그대로 폭발했습니다.
1회말 부상으로 교체된 이진영을 제외하면 선발 전원 안타.
특히 4번 타자 노시환이 8회 초, 정성종의 시속 143km 직구를 받아쳐 만든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6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로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한화에 영봉패 당한 6위 롯데는 5위 KT와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찬]
[그래픽 박주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