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올해 금어기가 해제된 이후 꽃게 위판량이 최근 10년 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의 꽃게 위판량은 3,690톤으로 최근 10년 내 같은 기간 중 최다였고, 작년과 비교해 62.7% 늘었습니다.

어획량이 늘어나며 위판 가격도 안정세를 보여, 해당 기간 10㎏당 평균 위판 가격은 10년 평균보다 17.7% 낮은 6,43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을 전어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어획량이 두 배 수준으로 늘어, 산지 낙찰가 기준 작년 동기보다 가격이 5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아우디 'Q4 e-tron 40'과 파생 모델 차량의 에어컨 결함을 수입사 책임으로 보고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관련 부품의 무상점검 및 교체를 실시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냉매의 높은 작동 압력을 공조장치가 감당하지 못하고 누출이 발생해 냉방 성능이 저하됐다며 공조장치의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구조적인 문제임에도 불량이 확인된 일부 부품만 교체해 신청인들의 불만을 샀고, 부품 개선 증빙자료 또한 제출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원회는 냉매 누출이 확인되는 경우 컴프레서, 냉매 라인 등 부품을 개선된 신품으로 교체할 것을 결정하고, 조정결정서를 집단분쟁조정 당사자에게 통지할 예정입니다.

<3> 서울의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의 총소득이 4.6배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9월부터 두 달간 서울에 사는 3천 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득상위 20%의 평균 총소득은 1억 2천481만 원으로 하위 20%의 2천704만 원의 4.6배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가구의 38.9%는 부채를 갖고 있으며, 가구당 평균 부채 금액은 1억 1천565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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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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