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 처리에 여야가 합의했다가 하루 만에 틀어진 것과 관련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한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협치해야죠. 협치라고 하는 게 야합하고는 달라요. 적당히, 당신은 이런 주장을 했으니까 이쪽 주장이고, 딱 중간 잘라서 당신 반, 이쪽 반.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죠."

"내란 특검 연장을 안 하는 조건으로 정부조직법을 통과시켜주기로 했다고. 그런데 그게 이재명이 시킨 것 같다, 이런 여론이 있더라고요? 저는 몰랐어요, 실제로. 그리고 저는 그렇게 하길 바라지 않는다."

"내란의 진실을 규명해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서 다시는 못 하게, 이런 거 꿈도 못 꾸게 만드는 것은 아주 민주공화국의 본질적인 가치 아닙니까? 그걸 어떻게 맞바꿔요? 그런 건 타협이 아니죠. 저는 그런 걸 원하지 않습니다."

"국회는 가장 직접적으로 국민들로부터 주권을 위임받은 것입니다. 국가 시스템을 설계하는 건 입법부의 권한이죠. 사법부는 입법부가 설정한 구조 속에서 헌법과 양심에 따라서 판단하는 거예요. 사법부의 구조는 사법부가 마음대로 정하는 게 아닙니다."

"(내란재판특별부 설치) 위헌 얘기를 하던데 그게 뭐 위헌이에요? 그렇게 논쟁을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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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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