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앞두고 주유엔대사에 차지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주유엔대사는 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 아그레망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차 대사의 임명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차 대사는 사법시험 28회, 사법연수원 18기로 이 대통령과는 사시·연수원 동기입니다.

이 대통령의 2020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단에 참여해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끌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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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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