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돼 농식품부가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올 하반기 들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사례로, 최근 고병원성 AI가 10월이나 11월에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다소 이른 시기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원인을 검역본부와 지자체가 조사해 공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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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