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소비자 가격에서, 생산자가 받는 가격을 뺀 유통비용이 절반을 차지하고 배추와 무 등 일부 농산물의 경우 60~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비용률은 2023년 기준 49.2%로 10년 전보다 4.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소비자가 1만원을 내고 농산물을 사면 유통업체들이 4,920원을 가져가는 셈으로, 인건비 상승 등 요인과 함께 유통 이윤 자체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최근 정부 역시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태스크포스를 꾸려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생산, 가격 관련 정보 제공을 확대해 가격 투명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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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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