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추석을 맞아 1천억 원 규모의 서민 정책금융을 공급합니다.

또 추석 연휴 나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특별재난지역에서는 최대 5만원 숙박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추석을 맞아 청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1천145억원을 공급합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청년층 대상의 햇살론 유스, 불법사금융 예방을 위한 서민금융 직접 대출 등이 포함됩니다.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체불청산 지원융자의 금리도 내달 14일까지 최대 1%포인트(p) 인하됩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부양곡 공급 가격을 20% 추가 할인하고, 오는 12월부터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하는 등 생활비 지원이 늘어납니다.

명절 맞이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확대됩니다.

<구윤철/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소상공인·중소기업에 명절자금을 역대 최대 43조2천억원 공급하고 대출·보증 61조원의 만기를 1년 연장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내달 2일까지 성수품 구매 대금을 점포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인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국립수목원과 미술관 등 관광지도 무료로 개방되는데,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정부는 산불과 호우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숙박쿠폰 15만 장을 발행해 최대 5만원 숙박비 할인을 제공합니다.

교통, 숙박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도 오는 11월까지 개최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김상훈]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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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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