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고의 장대 높이뛰기 스타 아먼드 듀플랜티스가 이번엔 6m 30의 바를 넘어섰습니다.
무려 개인 통산 14번째 세계 신기록을 작성인데요.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육상 세계선수권에서 명장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짓고 바를 6m30으로 올린 듀플랜티스.
벽을 타듯 끝없이 올라가 기어코 자신의 14번째 세계 신기록을 수립합니다.
지난 8월 12일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 6m29를 한달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아먼드 듀플랜티스 / 스웨덴> "6m30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딱 떨어지는 수치이고 장대높이뛰기의 새로운 장벽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확실히 29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고, 그냥 좋습니다."
세계신기록으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듀플랜티스,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한 건 두번째로, 앞서 '인간새'로 불리던 세르게이 붑카는 무려 6연패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남자 장대 높이뛰기 실내외를 통틀어 1위부터 14위는 모두 듀플랜티스의 것. 특히 올 한해에만 네 차례 기록을 경신하며 끝없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3000m 장애물 예선 경기 도중 넘어져 뒤따라 오던 선수에게 얼굴을 짓밟힌 조디 비미시.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결선까지 오른 비미시는 막판 200m를 남기고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수피아네 엘 바칼리를 잡아내는 대역전극을 썼습니다.
비미시는 뉴질랜드 육상 트랙 종목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승선을 눈앞에 둔 독일의 아마날 페트로스. 바로 뒤에서 탄자니아의 알폰스 심부가 무섭게 속도를 냅니다.
페트로스는 고꾸라지며 결승 테이프를 끊어냈지만 마라톤 사상 첫 사진 판독까지 간 끝에 금메달은 0.03초차 심부의 몫이었습니다.
탄자니아 선수가 세계선수권 우승을 한건 처음입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세계 최고의 장대 높이뛰기 스타 아먼드 듀플랜티스가 이번엔 6m 30의 바를 넘어섰습니다.
무려 개인 통산 14번째 세계 신기록을 작성인데요.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육상 세계선수권에서 명장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짓고 바를 6m30으로 올린 듀플랜티스.
벽을 타듯 끝없이 올라가 기어코 자신의 14번째 세계 신기록을 수립합니다.
지난 8월 12일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 6m29를 한달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아먼드 듀플랜티스 / 스웨덴> "6m30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딱 떨어지는 수치이고 장대높이뛰기의 새로운 장벽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확실히 29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고, 그냥 좋습니다."
세계신기록으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듀플랜티스,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한 건 두번째로, 앞서 '인간새'로 불리던 세르게이 붑카는 무려 6연패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남자 장대 높이뛰기 실내외를 통틀어 1위부터 14위는 모두 듀플랜티스의 것. 특히 올 한해에만 네 차례 기록을 경신하며 끝없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3000m 장애물 예선 경기 도중 넘어져 뒤따라 오던 선수에게 얼굴을 짓밟힌 조디 비미시.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결선까지 오른 비미시는 막판 200m를 남기고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수피아네 엘 바칼리를 잡아내는 대역전극을 썼습니다.
비미시는 뉴질랜드 육상 트랙 종목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승선을 눈앞에 둔 독일의 아마날 페트로스. 바로 뒤에서 탄자니아의 알폰스 심부가 무섭게 속도를 냅니다.
페트로스는 고꾸라지며 결승 테이프를 끊어냈지만 마라톤 사상 첫 사진 판독까지 간 끝에 금메달은 0.03초차 심부의 몫이었습니다.
탄자니아 선수가 세계선수권 우승을 한건 처음입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