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역에서 정부의 긴축 재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파업과 시위가 열립니다.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프랑스 내 주요 노조는 현지시간 18일을 공동행동의 날로 정했는데, 이는 지난 10일 '국가 마비' 시민운동에 이은 2차 대정부 투쟁입니다.

프랑스 정보당국은 집회 참여인원이 지난 10일에 운집한 20만명을 넘는 약 40만명에 이를 걸로 내다봤습니다.

수도 파리에 최대 6만명이 모일 걸로 파악된 가운데, '국가 마비' 운동 당시 비교적 피해가 적었던 교통 부문이 큰 혼란을 겪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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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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