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6일 영국 런던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을 두 번째 임기엔 국빈 초청하지 않았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두 번 국빈 방문한 첫 미국 대통령이 됐습니다.

오후 늦게 영국 런던의 미국 대사관저 윈필드 하우스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은 아주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윈저성으로 이동해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 등을 만난 뒤, 18일엔 총리 별장인 체커스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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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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