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버스 화재…36명 중경상

어젯밤 영동고속도로 터널 안을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났습니다.

수십명이 다쳤고, 이중 중상자도 5명입니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에서도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보 23 첫 소식, 김선홍 기자가 전합니다.

▶ "몸이 이상하다" 신고에 올림픽대로 가로질러 뛰어간 경찰

이번 소식은 응급 운전자를 구조한 경찰관의 용기있는 사연입니다.

지난 30일 오후 4시 20분쯤, 한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운전 중 몸이 이상하다,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는데, 그 운전자는 서울 강서구 올림픽대교 가양대교 남단에 있었습니다.

이 신고를 받고 강서경찰서 교통안전계 이승재 경위는 올림픽대로를 가로질러 뛰어갔고 1차선에 멈춰선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운전자 "경찰이 뛰어오는 걸 보고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경위님 대단하십니다.

▶ 경사로 주차사고 인명피해 잇따라…"자칫 대형사고"

경사로에 세워둔 차량이 밀린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죠.

실제 이번 주에만 두 차례, 울산 그리고 제주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소한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동흔 기자입니다.

▶ 울산서 해루질 하다 파도에 휩쓸려…50대 숨져

어제 밤 9시 반쯤 울산 북구 정자항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50대 남성은 해루질 동호회원 4명과 함께 물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린 걸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당시 함께 물에 빠진 또 다른 40대 남성은 주변 낚시객이 던진 구명환을 붙잡고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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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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