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 영향 등으로 일본의 8월 대미 무역 흑자액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17일) 발표한 8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대미 무역 흑자는 지난해에 비해 50.5% 감소한 3,240억 엔, 약 3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일본의 대미 수출액은 13.8% 줄어든 1조 3,855억 엔, 약 13조 원으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의 대미 수출액이 28.4% 감소해 일본산 자동차 관세가 15%로 낮아진 이후 수출이 다시 회복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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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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