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관계자가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립 톨리슨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은 현지시간 17일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돌아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톨리슨 청장은 지난주 현대차 경영진과 만나 프로젝트 완공을 돕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한국인 귀환을 위한 많은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겪은 실망감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의지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 복귀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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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