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씨가 어제(17일)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 측 변호인단은 오늘(18일) 기자들에게 "김 씨가 극심한 저혈압 등으로 인해 남부구치소 관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씨 측은 오는 24일 첫 재판을 앞두고, 증거를 교부받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공판준비기일을 지정해달라는 의견서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의견서가 안 받아들여지더라도 김 씨는 무조건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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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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