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을이 실감나는 날씨입니다.

늦더위가 물러가고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고 있습니다.

당분간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 변화에 맞는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전부터 중부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후면 그 밖의 중부 내륙과 호남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밤부터는 강원 영동과 영남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대부분 내일 오전까지 오락가락 이어질 텐데요.

그 사이 충남과 전북 서부에 최대 80mm 이상, 그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최대 4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사이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충남과 전북 서부에 시간당 최대 50mm의 물벼락이 떨어질 걸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에도 하늘 빛이 흐리겠고요.

당분간 해안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이 21도에 그치겠고요.

대전 22도, 대구 24도, 광주가 26도에 머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세종이 21도, 안동이 23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당분간 아침 공기가 서늘하겠고요.

비는 토요일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제주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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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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