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를 살 의사 없이 명의만 빌려주는 이른바 '바지매수인'을 내세워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수법으로 수백억 원을 빼돌린 전세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18일) '바지매수인' 총괄 모집책 1명과 매수인 브로커 2명 등 총 7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2년 간 수도권 빌라 306채를 '바지매수인' 명의로 매수하고, 동시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임차인 306명으로부터 보증금 69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일당은 '바지매수인' 1명당 1~2채의 빌라만 사도록 해 대규모 조직 범행임이 들어나지 않도록 하면서 수사를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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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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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은 '바지매수인' 1명당 1~2채의 빌라만 사도록 해 대규모 조직 범행임이 들어나지 않도록 하면서 수사를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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