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남과 전북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가을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피부에 닿는 공기가 다소 서늘하게도 느껴지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1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21도, 대전 22도, 강릉 23도, 대구 24도, 전주 25도로 어제보다 더 선선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오후에는 수도권 등 서쪽 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강원 영동과 영남으로 차차 확대되겠습니다.

앞으로 충남과 전북 서부에 최대 80mm 이상, 강릉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도 10~6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가장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특히, 충남과 전북 서부에는 시간당 5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수요일에도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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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