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한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물러났고요.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륙 지역의 비는 오후면 차츰 잦아들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은 내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에 최대 30㎜, 경북 동해안에 최대 10㎜, 그 밖의 지역은 5㎜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바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동해와 서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으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모처럼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서울의 아침 기온 16도로 출발해서 한낮엔 26도까지 오를 텐데요.

10도가량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보시면, 서울과 대전, 대구 26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안동 26도, 창원 27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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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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