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1일)부터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 접어들겠습니다.
더 이상 무더위는 없겠지만, 강력한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한 차례 가을비를 뿌린 비구름이 물러나고, 날이 한층 더 선선해졌습니다.
시원해진 날씨에 시민들 옷차림도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반소매 대신 긴소매 옷을 꺼내 입고, 얇은 겉옷까지 걸쳤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더운 공기를 밀어내며, 지칠 줄 모르던 늦더위가 꺾였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됩니다.
중부 지방은 한낮에 26도 안팎, 남부 지방은 27도 내외를 보이며,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최저 기온이 20도를 밑돌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일요일부터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복사 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선선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름을 지나 가을이 왔지만,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밀려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과거 한반도에 기록적인 피해를 준 태풍인 2016년 '차바', 2018년 '콩레이', 2019년 '미탁' 모두 9월 말에 찾아와 10월 초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서히 수축하면서, 우리나라로 태풍의 길이 열리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10월까지도 강력한 태풍이 북상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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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오늘(21일)부터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 접어들겠습니다.
더 이상 무더위는 없겠지만, 강력한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한 차례 가을비를 뿌린 비구름이 물러나고, 날이 한층 더 선선해졌습니다.
시원해진 날씨에 시민들 옷차림도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반소매 대신 긴소매 옷을 꺼내 입고, 얇은 겉옷까지 걸쳤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더운 공기를 밀어내며, 지칠 줄 모르던 늦더위가 꺾였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됩니다.
중부 지방은 한낮에 26도 안팎, 남부 지방은 27도 내외를 보이며,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최저 기온이 20도를 밑돌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일요일부터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복사 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선선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름을 지나 가을이 왔지만,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밀려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과거 한반도에 기록적인 피해를 준 태풍인 2016년 '차바', 2018년 '콩레이', 2019년 '미탁' 모두 9월 말에 찾아와 10월 초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서히 수축하면서, 우리나라로 태풍의 길이 열리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10월까지도 강력한 태풍이 북상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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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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