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경북 경주에 부착한 현수막 속 표현이 무례하다는 논란이 일자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주 시내에 '이번 벚꽃 마라톤 때 월성본부가 무료로 주는 국수도 맛있게 먹었잖아' 등 문구가 적힌 한수원 월성본부 명의 현수막이 부착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국수' 관련 내용에 관해 "너무 모욕적"이라며 "공공 기관의 행사 지원은 '한 푼 던져주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의 경위를 확인해보고 모든 공직자의 소통 태도와 방식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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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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